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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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도 주문하는 박대

박대라는 것이 무엇이더냐? 서천에 들어서는 순간 무조건 맞닥뜨리는 필수 어류! 가자미와도 비슷한데 생긴 것과 고소한 풍미가 살짝 다르다. 서천 관광을 마치고 사갈 특산품을 기웃거린다면 요놈으로 낙점될 확률이 높다. 서천 사람들이야 늘상 밥상에서 만나는 생선이고, 서울 사람들도 한번 맛보고 나면 택배로 시켜먹는 경우가 많다. 서천이 고향인 제주도민이 제수용으로 주문해가기도 한다고. 어떻게 해먹을까? "박대 말린 걸 토막토막 잘라서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조금 치고 양파 썰어 넣어 졸이지"라는 이희순 (70) 대표의 친절한 설명이다. 

큰 딸 이름을 따 미자네로 통하던 서천 사람 이 대표는 서천특화시장 자리로 옮겨온 후 쭉 생선을 취급한다. 조기, 갈치, 서대, 박대, 우럭 생물은 생물대로 말린 것은 말린 대로 판다. 저녁이 되면 소금간하여 건조 작업을 한다. 손님들도 귀신같이 싱싱한 물건은 알아보고 사간다. 식당 단골들도 여럿이고 가정집에서도 조금씩 사간다. 말린 조기, 박대 전국택배가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이다. 박대는 크기에 따라 10마리 2만5천원~5만원 선.

미자네
조기 박대 전문 택배가능
041-953-9343
박대 10마리 2만5천원~5만원